내가 좋아하는 떡볶이 내가 좋아하는 너랑 같이 먹어서 좋았다 사실 떡볶이는 말했지만 많이 핑계였고 그냥 약속없다니까 같이 뭐라도 작게나마 하고 싶었어따.
그리고 같이 걸었던 부천대앞 부천역앞 골목들이 되게 조용하고 차분하게 느껴졌던것 같아 원래 술먹는 사람들이 내는 소음하고 오토바이소리 또 오라고 전단지 주시는 사람들 말에 너무 시끄럽고 지저분하다면 지저분했던 거리로 기억이 돼따 근데 오늘은 아니었어 어두운 골목이 되게 밝았고 시끄러운 사람들소리랑 음악소리는 기분좋은 bgm(전문용어)으로 깔려서 조용하게 너랑 이야기 했던 것 같아.
그렇게 별로라고 느꼈었던 부천역이 너 떡분에 정말 예뻤어 고마워
차에서 손 잡고 있는 시간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너무 새롭고 좋아서 다시한번 고맙다고 하고싶어 내가 굳이 할 필요 없는 이야기를 해도 잘 들어주고 관심 가져줘서 나도 더 신나서 이야기 하는거 같아 ㅎㅎ (나이제 너무 졸려서 잘거야 맞춤법검사도 안하고 그냥 잘래 잘자)
갑자기 손에서 땀이 나는 거, 나로서 너가 그렇게 반응하는거 그거 기분이 너무 좋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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